151024 가을 정원에서 나는 채소들을 이용해 샌드위치를 만들어보자!

10월은 두 번의 수업을 묶어서 11회차, 12회차 수업을 통합 수업으로 진행했습니다. 수업시간 또한 아이들과 조정을 해서 5시간으로 진행했습니다. 늘 풀무학교 생협 안의 제빵실이나 정원에서만 수업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가을 날씨가 좋은 10월쯤에 소풍을 가자는 이야기를 했고, 소풍을 갈 때 만들 수 있는 빵으로 샌드위치를 생각했습니다. 식빵으로 만드는 샌드위치도 있지만, 치아바타라는 새로운 빵을 소개하고 그 빵을 이용해 샌드위치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샌드위치용 채소 손질부터 빵 반죽까지 조금 긴 호흡의 수업이었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해주었습니다. 또, 야외에서 식탁을 만들고, 함께 먹거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교사들도 학생들도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