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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배움터/햇살 농장

151217 마지막시간 어느새 1년동안 진행했던 햇살농장 마지막시간입니다. 조를 나누어서 지난시간 각자 수업을 하면서 느꼈던 점, 활동 내용정리 등을 이야기 나누고 종이에 적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친구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 한 것은 역시나 '맛있는 먹을거리' 였던 것 같아요. 직접 땅을 일구고, 씨앗을 뿌리고, 풀을 뽑고, 수확해서 손질까지 해 본 경험들이 친구들에게 어떤 추억으로 남게 될까요? 내년에도 수업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아서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더보기
151126 눈 오는 날, 배추전 첫눈이 첫눈같지 않게 무섭게 쏟아지던 날! 문당리 밭까지 이동하기에 찻길이 위험해 학교에서 수업을 했습니다. 학교 텃밭에 친구들이 심었던 배추를 수확해 가사실에서 배추전을 해먹기로 했어요. 팀을 나눠서 배추 수확 하러 갈 사람들 출발! 배추를 가지러 가는건지 눈싸움을 하러 가는건지...(!!) 장화로 갈아신고 간 보람이 있었네요 매우 잘 자란 배추를 들고 가사실로! 조별로 각자 배추를 깨끗히 씻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쏟아지는 눈 덕분에 추위도 못느끼고 열심히 수업하고 놀고...! 즐거웠던 시간이였습니다. 2학기 수업도 이제 마지막을 향해 갑니다. 더보기
151105 기다리던 시간_ 2 화덕에서 굽고있는 삼겹살을 향한 뜨거운 시선들! 삼겹살을 뒤로 하고 밭으로 왔어요. 어린이집 친구들도 밭에서 활동중! 1반도 들깨를 열심히 텁니다! 그리고 상추수확도 :-) 밭에서 열심히 일한 친구들. 오늘은 들깨를 털고, 상추와 배추를 수확해서 삼겹살과 함께 먹었습니다. 직접 뿌린 씨앗이 자라, 내 입까지 들어오는 짧고도 긴 여정. 어느새 친구들은 여러번 경험했네요. 이렇게 돌아보니, 한 해가 짧게 느껴집니다. 더보기
151105 기다리던 시간_ 1 예쁜 가을볕 받으며 밭으로 가는 2반 친구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시간입니다. 머리에 예쁜 꽃 양지 격하게 들깨를 터는 친구들 그리고 한편에선 상추를 수확중! 상추라면...? 배추도! 예쁘다 세현이와 민지 :-) 헌규도! 상추,배추도 수확하고들깨도 다 털었으니 이제 드디어! 화덕에서 구운 삼겹살을 먹는 시간입니다! 입 터지도록 맛나게 먹는 친구들 밥까지 해서, 맛나게! 야무지게 비벼서 맛있게 먹고 간 2반 친구들.열정적이고 진지한 모습으로 삼겹살을 맛있게 먹는 모습 오랫동안 못 잊을 것 같아요. 더보기
151022 수확의 계절_ 2 1반 친구들은 오자마자 고구마를 먹는 행운을 누리고 밭으로 출발! 우리가 함께 심은 것들이 이렇게나 쑥쑥 자라있는 걸 보고 땅콩 캐러 출발 옷은 거꾸로 입었지만 일은 잘하는 동혁이 그리고 고구마조! 어찌나 활기차게 고구마를 캐던지, 보고 있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질 정도였던 1반의 고구마팀! 살구나무쌤 허벅지만한 고구마들이 연속 등장 그리고 사이좋게 땅콩도 깨끗히 씻어봅니다 기분좋은 웃음 :-) 한쪽에선 고구마줄기 손질도 했어요 가득찬 고구마수레를 끄는 지수 땅콩 삶는 중 풀잎반지 은소 :-) 열심히 땅콩 까먹는 친구들 고구마 정리까지 마치고 오늘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어느새 11월이 코앞. 가을이지만 수업때는 볕이 따사로워서 땀까지 났어요. 밭에서 하나 둘 수확하며, 한해를 마무리해갑니다. 더보기
151022 수확의 계절_ 1 안개 낀 아침, 2반 친구들이 부지런히 밭에 왔습니다. 오늘은 땅콩과 고구마를 캐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수확하는 계절이 왔어요. 땅콩을 캐고, 줄줄이 달린 땅콩을 하나씩 떼어 모으는 중. 그리고 한쪽에서는 고구마도 캤습니다. 가을 밭 풍경 그리고..해바라기 씨 따서 먹는건 안 알려줘도 잘 하는 친구들! 어쩐지 가을 볕은 졸리는 듯, 밭에 있는 평상에서 쉬고있는 세현이와 다빈이. 다빈이 손 끝에는 무당벌레가 :-) 고구마도 많이 캤어요 땅콩을 씻어서 쪄 먹어보려고 합니다 열심히 일하고 뻗어버린 수우와 한새! 더보기
151015 갓골에서_ 2 1반 친구들도 갓골에 왔습니다. 시선강탈 태구! 1반 친구들은 각자행동보단 다같이 있는 걸 더 좋아하는 듯 ^^ 옹기종기 좁은 논길에 모여있는 모습. 마음에 든 식물을 손에 꼭 1반 친구들은 밝맑도서관 회랑에서 작업을 하기로 했어요. 다시 도서관까지 가는길. 열중! 사이좋은 뒷모습. 도서관 정원 의자가 인기만점이였던...! 남은 식물들로 살구나무 선생님 등에 예쁘게 :-) 그 와중에 손에 박힌 가시도 뺐어요 오늘도 성실하게 일지를 쓰고 수업 마무리했습니다.갓골논에서 친구들을 만나니 색다른 느낌이였어요. 오늘 만든 작품들은 동녘제때 전시할 예정입니다. 더보기
151015 갓골에서 _1 한달만에 만난 친구들. 오늘은 문당리 농장이 아닌 갓골에서 만났습니다. 추수 직전인 갓골 논에서 논 식물들을 함께 보고, 마음에 든 식물을 채집해 흙물감으로 작품을 만들어보기로! 밝맑도서관 앞에서 만나, 논으로 걸어갑니다. 논둑을 따라 걸어봅니다. 브이 :-) 논둑길이 걷기좋게 만들어져있어서 산책하기 좋아요 길 따라 걸으며 각자 식물도 채집 하는 중 오늘의 재료, 여러 색의 흙 물감들 앉아서 작업 시작! 열중하는 친구들. 그리고 살구나무선생님의 손 사이좋은 엄마와 아들! 다 만든 친구들은 말리기 위해 이렇게 쭉 늘어놓았어요 일지도 씁니다! 더보기
150910 여름의 끝 _2 1반친구들도 와서 옥수수를 땄어요 개구리 빼꼼! 밀짚모자가 잘 어울리는 은소! 2반친구들과는 다르게 서로 얼굴에 미국자리공열매 묻히며 즐겁게 노는 1반 ! 그 와중에 방어 중인 희찬이 :-) 뒷정리도 잘 하는! 자리공으로 심하게 논 흔적이...! 양도길선생님에게도 얼굴에 낙서하는 1반 친구들. 어느새 볕이 여름과는 조금 달라진 것이 느껴집니다. 저번주부터 농장도 이제 가을모드에 돌입한 것 같아요. 가을엔 밭에서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더보기
150910 여름의 끝_ 1 해바라기가 친구들을 내려다보고 있어요. 처음에 밭에 왔던 때, 무릎에도 못미치던 해바라기가 이렇게 크다니! 설명해주시는 살구나무선생님 옥수수 따는 친구들 쪽파도 심어요 여기선 옥수수 삶는 중 가려도 예쁜 솔이 :-) 뜨거운 옥수수! 이렇게 잡는 방법이... 해가 뜨거워서 ^^ 미국자리공 열매로 놀아보려고 했는데, 반응이 안좋았던 2반 친구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