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배움터/홍동중학교

150605 홍동중학교 손모내기 하던 날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6. 9. 15:51





제각각 슬리퍼 벗어두고 논으로 들어갔는데... 어떻게들 각자 신발 찾아신고 가는지. 신기할 따름!



못줄 잡는 친구들과 선생님




모쟁이 헌규





전교생이 함께!



앰프를 켜놓고, 노래를 들으며 신나게 모내기를! (모판우퍼도 함께)




허리굽혀 다함께.

























간식으로 학교생협 크림빵! 


마지막으로 나오는 일꾼들. 논에 비치는 모습이 예뻐요.


+ 이 논을 일구는 마을교사 보루선생님이 쓴 글을 옮겨왔습니다. 우리 마을에서 자라는 아이들, 정말 그렇게 기억해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함께 해 봅니다.


고요하던 논이

엄청 시끌벅적하다가

이제 다시 고요한 논으로.

올 해 중학교 1학년 아이들 중에는 2008년에 갓골어린이집에서 모내기를 함께 했던 친구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나선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다시 모내기를 시작하니까 올 해 3학년중에는 5년 연속 보루와 함께 모내기를 하는 친구도 있지싶다.

이 맘때는 당연히 모내기를 하는 것으로 몸이 기억해준다면 좋겠다. 이만한 일은 친구들과 재미있게 그리고 너끈하게 해낼만한 일이라고 기억해주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