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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사업

<2016년 겨울호> 권두언_ 햇살배움터, 마을공동체의 힘 햇살배움터, 마을공동체의 힘 박용주_홍동중학교 교장 꽃이 시들다 겨울이 오니 꽃이 시(詩)들었네 중학교 3년 마지막으로 볼 시든 꽃들 예전에 듣지 못한 꽃들의 낭낭한 시 낭송이 들려오네 이번에 홍동중학교를 졸업하는 이은찬 학생의 시입니다. 그의 짧은 한 편의 시 속에 헤어짐의 아쉬움이 묻어나는 맛도 있지만, ‘시든 꽃’ 이 주는 ‘시(詩)적 낭만’의 절묘한 언어가 감동을 줍니다. 은찬이가 이만큼 성숙한 생각을 표현하기까지는 ‘교육’이 있었습니다. 바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한 교육입니다. 은찬이는 학교 뿐 만 아니라. 홍동 마을의 갓골목공소, ㅋㅋ만화방 등 다양한 배움터에서 공부를 하며 시적 감성을 키워왔습니다. 아이들은 마을에서 태어나 마을에서 자라고 마을에서 배우며 성장한다는 말은 정확한 말입니다. 학.. 더보기
[역량강화프로그램] <반짝이는 박수소리> 안내 햇살배움터 역량강화 프로그램 안내12월 7일 월요일 저녁 7시 밝맑도서관 1층에서햇살배움터 역량강화프로그램이 열립니다.이번에 함께 할 프로그램에서는다큐멘터리 영화 '반짝이는 박수 소리'를 함께보고, 이길보라 감독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그리고 이길보라 감독은 얼마 전 같은 제목의 책도 썼습니다. 책 '반짝이는 박수 소리' 이야기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 '반짝이는 박수 소리'는 청각장애인 부모님으로부터 태어나, 수화를 음성언어보다 먼저 배웠던 딸(감독)과 아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리고 책 '반짝이는 박수 소리' 또한 이길보라 감독이 자라면서 경험했던 일들, 그리고 코다(CODA: Children Of Deaf Adults 청각장애인 부모 밑에서 자란 청인을 일컫.. 더보기
[마을교육 작은공부방] 150610 비폭력대화 수업시간 먼저 몸을 풀고, 각자 눈을 감고 고요한 시간을 가진 뒤 수업을 시작합니다. 비폭력대화 교육을 이끌어주시는 김순임 선생님이세요. 느낌과 욕구를 찾아봅니다. 다양한 단어 속에서 나의 마음과 그의 마음을 추측해 봅니다. 감정을 나타낸 단어 카드를 하나씩 뽑고, 말 대신 몸으로 표현해봅니다. 실습과 연습이 많아서 더 재미있는 교육 시간입니다. 함께 시를 읽고, 느낌과 생각을 나눕니다. 한 사람당 2분씩 돌아가며 이야기 하고, 이야기 나눈 후 소감도 들어보았습니다. 2분이라는 시간은 짧다고 생각되지만 아무 말 하지 않고 가만히 들으니 2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구나, 하고 느낀 분도 계셨습니다. 함께해서 더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비폭력대화 3번째 시간이였어요. 햇살배움터교육네트워크 후원 : 삼성.. 더보기
삼성꿈장학재단 2015년 제주 워크샵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삼성꿈장학재단 지역교육네트워크 '돌아보고 내다보기' 워크숍이 제주에서 있었습니다. 햇살배움터에서도 3명의 직원과 안정순 운영위원이 함께 참여 했습니다. 한림공업고등학교 스포츠클라이밍 동아리의 시연과 함께, 동아리가 만들어지고 발전되어 온 이야기도 직접 들었습니다. 한림공고 뿐 아니라, 인근 지역 초, 중학생들도 함께 와서 수업하는 모습이 즐거워보였습니다. 졸업생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요. 열정의 땀냄새! 후끈~ '사람책에서 읽는 네트워크의 길', 청소년 사업 주제별 성장전략 모색하는 '생각 더하고 나누기' 등 함께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마지막날... 앞으로 햇살배움터가 어디에 중점을 둘지도 이야기 나눌 수 있었지요~ ^^ 삼성꿈장학재단 사무국.. 더보기
2015 활동계획나눔 / 오마이뉴스 오연호대표 강연 2015년 4월 13일, 햇살배움터교육네트워크 2015년 사업 활동 계획을 나누는 시간과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기자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햇살배움터마을교육연구소 안정순 소장님이 햇살배움터가 걸어온 길을 이야기 해주셨어요. 그리고 올해 사업 계획을 함께 나눴습니다. 햇살배움터의 이야기가 마무리 된 후,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오연호대표님은 지난해 라는 책을 출간하셨어요. 덴마크 사회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인데요, 우리는 '교육' 부분에 중점을 두어 말씀을 들어보았습니다. 책에서 오연호 대표님은 자유,안정,평등,신뢰,이웃,환경 여섯가지 키워드를 제시하셨습니다. 덴마크 사회가 행복할 수 있는 핵심 키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가치들의 기반이 되는것은 바로 학교, 교육입니다. 학교에서 추구하는 가.. 더보기
[마을교사 힘기르기] 전인권이 홍동에 온다구요? 전인권이 홍동에 온다구요? 그인권이 아니구요. 인권이요. 인권 (人權 Human rights) 햇살배움터교육네트워크 "마을교사 힘기르기"21일 저녁7시 - 인권으로 세상을 본다는 것은?22일 오후2시 - 아동청소년과 어떻게 만날까?강사 : 이호연 (인권활동가) 장소 : 밝맑도서관 문의 : 010-이육팔육-3151 더보기
비폭력대화 1단계 교육 비폭력대화 NVC 1단계 교육에 15명의 지역 교사, 학부모, 마을교사 등이 참여하였습니다. 마을교사 김순임 선생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매주 3시간씩, 비폭력대화를 배우고 실습하면서, 매일 만나는 가족, 자녀, 학생들과 어떻게 듣고, 말해야 할지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2주에 한번씩 비폭력대화 연습모임을 꾸려가려고 합니다. 더보기
얘들아, 너희들 덕에 우리가 산다 [여름특집 역량강화] (1) 아이들이 있어서 행복한 마을 / 박경현 선생님 (샘 교육복지연구소 소장) 중학교 영어교사로 시작해서 시범학교 계약직 학교사회복지사로 일했고, 지금은 혼자 공부도 하고 학교현장을 지원하기도 하고 학교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과 만나고, 소위 '골치아픈' 아이들과 가족들 상담도 하면서 지내는 박경현 선생님. 선생님께서 그동안 아이들을 만나왔던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울고 웃으며 마음 찡했습니다. 많이 배운 시간이 되었고, 무엇보다 앞으로도 햇살배움터와 함께 소중한 인연과 배움을 이어가리라 생각하니 행복합니다. 다음날까지 마을교사들과 함께, 홍동마을을 돌아보며 따뜻한 이야기 많이 나누었습니다. (2) 마을과 교육력. 마을청소년들과 좌충우돌 3년간의 기록 이승훈 선생님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센터장.. 더보기
2014년 여름 역량강화프로그램 [햇살배움터교육네트워크 여름 역량강화프로그램] 얘들아, 너희들 덕에 우리가 산다! (1) 아이들이 있어서 행복한 마을 14일(월) 저녁 7:30 밝맑도서관 박경현 선생님 (샘 교육복지연구소 소장) 중학교 영어교사로 시작해서 시범학교 계약직 학교사회복지사로 일했고, 지금은 혼자 공부도 하고 학교현장을 지원하기도 하고 학교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과 만나고, 소위 '골치아픈' 아이들과 가족들 상담도 하면서 지내는 샘.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위해 맑고 향기로운 샘. (2) 마을과 교육력. 마을청소년들과 좌충우돌 3년간의 기록 21일(월) 7:30 밝맑도서관 이승훈 선생님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센터장) 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활동철학 경험이 최고의 학습이다 최고의 경험은 마을 안에서 일상 속에서 일어난다. .. 더보기
비폭력대화(NVC) 1단계 교육 참가자 모집 비폭력대화는 인간관계와 의사 소통을 위한 “공감과 소통”을 배우는 교육입니다. 타인과 유대관계를 맺고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대화방법인 비폭력대화를 기본으로 하여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의 말을 경청하는 방법을 배우고, 견디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대화와 소통의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비폭력대화(Nonviolent communication)교육에서는 비폭력대화의 4가지 요소인 ”관찰, 느낌, 욕구/ 필요, 요청/부탁” 을 솔직히 표현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나와 상대방의 욕구를 이해하는 공감 대화로 인간관계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1강 (6월 13일) : 비폭력대화의 목적과 모델 2강 (6월 20일) : 비폭력대화의 4요소와 솔직하게 말하기 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