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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초등학교

<2016년 겨울호> 지리산 종주를 다녀와서 지리산 종주를 다녀와서홍동초등학교 6학년 이주원 지리산 종주가 끝났다. 친구들과 내가 지리산 종주를 끝냈다. 종주가 끝난 것은 10월 14일이었다. 정말 힘들었다. 친구들과 선생님과 학부모님들도 모두 힘들었다고 한다. 그래도 정말 자랑스럽다. 지리산 종주 첫째 날, 새벽 4시에 성삼재에서 출발했다. 춥고 어두웠다. 하지만 올라가면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렇게 1시간 정도를 올라가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준비해온 밥을 먹었다. 집에서 먹는 밥보다 훨씬 맛있었다. 점심은 주먹밥을 만들어 화개재에서 먹었다. 점심을 먹고 계속 걸었다. 오늘 총 10시간 정도를 걸어서 연하천에 도착했다. 첫째 날은 끝이 났다. 너무 힘들었지만 새벽에 봤던 도시풍경은 너무 아름다웠다. 그 땐 그동안 힘.. 더보기
<2016년 겨울호> 참삶을 가꾸는 민들레반 지리산 종주 이야기 참삶을 가꾸는 민들레반 지리산 종주 이야기김명중 / 홍동초등학교 6학년 교사 교단에 들어서기 전 지리산종주를 한 경험이 있었다. 산을 그리 좋아하지 않은 나는 지리산종주를 해내며 큰 자신감을 얻었다. 자연 속에서 얻은 감동 또한 오랫동안 나에게 힘이 되었다. 그래서 아이들을 만나면 꼭 지리산종주를 함께 해보고 싶었다. 아이들을 만난 지 십 년이 지나 그 꿈을 이뤘다. 이번 지리산종주 큰 목표는‘내 삶을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첫째, 몸으로 겪기. 둘째, 삶과 일치하는 공부하기. 셋째, 자연 속에서 배우기. 넷째, 힘든 것을 이겨내고 배려하는 마음 배우기로 작은 목표를 잡았다. 아이들 목표도 종주 마지막 준비를 하며 각자 스스로 세워보았다. 모두 다치지 않고 재미있게 다녀오기,.. 더보기
<2016년 겨울호> 툭.툭.톡.톡.카.톡!! 툭.툭.톡.톡.카.톡!!권근 빈 집에 비가 내린다툭. 툭.톡. 톡. 푸른 지붕을 때리는 빗소리에장단 맞춰툭. 툭.톡. 톡.아이는 손가락으로 핸드폰을 친다 투투투투거세게 내리는 빗소리 사이로투. 툭. 카. 톡. 카. 톡.카톡 메시지가 쏟아진다 ㅋ ㅋ ㅎ ㅎ친구들 웃음소리 화면에 흐르지만아이는 빈 집 푸른 지붕 위 내리는톡. 톡. 톡.빗소리만 듣는다 창을 열고 손 내밀어떨어지는 빗물을 잡아본다손을 타고 흐르는 따스한 비처럼친구들 손을 아이는 잡고 싶다툭. 툭. 카. 톡. 카. 톡.빗소리에 묻히는 카.톡.소.리. 2017 대전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 당선소감권근(권이근) / 홍동초등학교 교사 당선 소식을 휴대전화로 건네 듣고 가슴이 많이 떨렸습니다. 평소 모르는 번호는 절대 받지 않았는데, 그것도 마지막 5교.. 더보기
[2012] 마을 벽화 그리기 홍동초등학교 가는 길에 벽화를 그렸습니다. ※ 사진은 무단으로 복제, 복사하시는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 사진을 올리것을 원치 않으시는 학생이나 학부모님들은 햇살배움터 사무국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더보기